긁적이다2008. 4. 12. 17:31
 이미 봄이 왔고 좀 있으면 여름이 다가온다. 뭐..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다. 더워지고 있다.
옛날에는 여름이 오고 있으면 몸을 만들어서 해변에 가야지라는 생각도 했었다. 시원한 바다나 수영장에 가서 놀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좀 먹었나?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바다에 갈려면 차를 몰고 열심히 가야하는데 막히는 차들에 북적북적이는 사람들.. 싫다..- -;; 그런데 이러한 것보다는 시간이 맞아서 같이 갈 사람을 모으기 힘들다. 친구들 각자 생활이 있어서 대학 때처럼 그냥 갈 수 있는 게 아닌 것이 되어 버렸다. 애인이라도 사귀면 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솔로..
 봄이 왔지만 나에겐 아직 봄은 아니라는..- -;;
 차를 타고 여의도를 지났는데 벗꽃이 많이 피어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도 주위를 둘러보니 벗꽃이 피어 있었다. 보기 좋다. 꽃은 보고 있으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긴 하는데.. 최근에 찍은 사진이 없다. 벗꽃이나 좀 찍으러 갈까? 옛날에 찍었던 꽃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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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여행이야기2008. 4. 10. 19:00
 시부야에서 걸어서 요요기 공원을 통과해서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이 안난다. 하여튼 걸어서 히라주쿠에 도착했다. 좀 가서 메이지신궁으로 향했다. 왠... 코스프레..- -;; 코스프레한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이 보였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외국사람들도 꽤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 하자 능숙히 포즈를 잡아준다. 오호.. 확실히 코스프레를 하고 돌아다니니 익숙한 듯한 모습. 나도 멋있어 보이는 몇몇을 찍었다.
 메이지신궁으로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었고 나도 그 무리 중의 하나였다.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서 구경을 다녔다. 물을 먹도록 되어 있는 장소에서 물을 퍼서 마시고 일본 전통 건축물을 구경했다. 신에 대한 소원을 적어서 걸어 놓는 것이 있었는데 일본어 설명 밑에 영어, 한글로 설명이 달려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중국사람과 일본사람이 여행을 많이 온다고 했는데 그들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표지판은 많지만 중국어나 일본어 표지판은 별로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뭐.. 지하철에는 여러 표기가 되어 있지만..ㅎ
 구경할 만하기는 하지만 코스프레를 구경한 것보다 별로라는 느낌이었다. 물은 맛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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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