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2021. 2. 5. 21:13

슈공녀는 루시아가 생각나는 로맨스판타지소설입니다. 읽으면서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여주인공 발리아 딘은 기사의 딸이었지만 부친이 전쟁에서 전사하고 열세살에 혼자가 되었고 어렸던 발리아는 고용되어 있던 하녀가 모아두었던 돈을 가지고 도망가버렸습니다. 부친의 스승이었던 칼이 그런 발리아를 양육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는 용병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부쳐주고 보살피러 왔다가 일을 나가는 생활을 하다가 큰 부상을 입고 고생하고 왕궁 하녀로 들어갔었다. 열세살 때로 회귀한 그녀는 당장 하녀를 해고하고 자신이 돈을 관리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앞으로 미래를 그려야했고 회귀 때를 생각하고 공녀선발에 지원합니다.
남주인공 슈덴 가르트 후작은 신탁으로 인해서 가르트 후작이 결혼해야한다고 내려지고 대신관과 황제는 가르트 후작의 결혼을 추진합니다. 신전에서 지원자를 모집한 공녀가 가르트 후작의 부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공녀가 된 발리아는 목욕과 치장을 받게 되고 기사들이 호위한 마차에 모셔져 제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대신관 필레몬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슈덴도 만나게 됩니다. 둘은 통성명을 하고 슈덴이
"우리는 얼마 후 결혼할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둘의 결혼은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둘의 이야기에 다른 개성있는 인물들까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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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7. 22:18

꽃의 노래도 하늘가리기님의 로맨스 판타지소설입니다. 

이 소설에서도 꿈이 다루어집니다. 그러고보니 3편이나 꿈이 나오네요.

 

 아델은 남쪽 탑에 머무는 성장하지 않는 소녀. 하란 국가의 일곱 대가문 레바스의 주인 시마가 거두어드린 소녀 아델은 모습은 일곱여살 정도로 보이지만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있었고 시마는 손녀처럼 사랑으로 보살폈다. 성의 남쪽 탑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고 있던 아델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시마의 아들이 사고로 죽고 시마가 쓰러졌다는 소식. 이로 인해서 위기감이 돌고 아델은 시마를 걱정한다. 돌아가신 시마 남편의 동생인 멀론은 시마의 자리를 욕심을 내고 세력을 구축하려고 한다. 그러나 시마가 깨어나고 오래전에 죽은 첫째 아들의 아들인 레온(론)이 나타난다. 그 레온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고 자신의 자리를 넘보았던 멀론은 가문에서 추출해 버린다.

 사실 시마는 자신의 둘째 아들이 사고로 죽었을때 자신도 병이 들어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랜전에 죽었던 첫째 아들에게 자식을 가졌던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그 자식을 찾도록 가신에게 명해놓고 자신은 마법사의 도움으로 살아있을 시간을 벌기위해 마법의 잠에 빠졌던 것이었다.

 

 이 소설은 처음에 아델의 이야기를 풀었다가 시마가 쓰러지고 나서 론과 레온의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여주인공이 아델이고 남자주인공이 론인것이죠. 남자주인공의 처음 이야기로 가보면 론은 어릴때 죽을 위기에 처해서 죽어가다가 레온과 그의 어머니에게 구원을 받습니다. 그 둘은 생김새는 다르지만 눈동자가 보라색으로 같았고 그의 어머니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둘이 친형제처럼 자라납니다. 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둘은 용병대장의 도움으로 용병대에 들어가서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용병으로 커나가서 실력좋은 용병이 되어있었던 어느날 하란의 마법사의 의뢰를 받게 되고 론과 용병마법사 줄리오가 그 마법사의 의뢰를 수행하게 되고 레온은 용병대장을 따라 다른 의뢰를 가게 됩니다. 마법사의 의뢰를 수행완료하고 뒤따라서 레온과 용병대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으나 수상한 의뢰에 의해 레온과 용병대장, 용병대가 전멸한 사실을 알게됩니다. 수상한 의뢰를 준 곳에 죽을 각오를 하고 뛰어들려던 론을 말린 줄리오. 론은 결국 '네 탓이 아니야. 그러니까 살아. 내 몫까지."라고 레온의 유언을 전하는 줄리오의 말을 듣고 비명처럼 길게 탄식을 합니다.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론은 시마가 보낸 기사를 만나고 그 기사에 의해 하란의 레바스로 오게 됩니다. 레온의 몫까지 살겠다고 생각하며 레온이 되기로 한 론.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가 레바스가의 증표 반지였고 반지에는 가문 혈통이 아니면 반지를 낄 수 없는 마법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온이나 론이나 둘은 반지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레바스가의 사람이라는 증거로 반지를 낄 수 있고 레바스가 특유의 눈동자 색인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고 레바스가의 돌림자 이름인 레온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레바스가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시마가 깨어나는 마법의 절차로 인해 3일간은 남쪽 성에서 머물러야 했던 론은 아델과 만나게 됩니다.

 시마가 깨어나고 론에게 자신의 직위를 물려줍니다. 하란에서는 마법적 증명 의식을 치뤄야 완전히 직위가 물려지는데 론은 마법적 증명 의식에서 문제없이 치루게 되고 대가문 레바스의 주인이 됩니다. 시마의 소망으로 아델을 돌보기로 명심하게 되며 아델에게 끌리게 됩니다.

 존재의 비밀이 있는 아델과 론. 둘 다 비밀이 있어서 읽으면서 궁금하게 되고 교차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스토리가 제대로 생각이 안나서 다시 읽었는데 금방 빠져들어서 늦은 밤까지 계속 보고 있었네요. 둘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아델을 추적하는 나쁜 느낌이 드는 마법사도 있고 해서 흥미가 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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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6. 13:37

위대한 소원을 읽었었습니다. 하늘가리기님의 작품으로 루시아에서 쓰인 꿈이 여기에도 비슷하면서 다르게 사용됩니다. 개성적인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나오고 여러 인물들이 나옵니다. 개성적인 인물들에 의해서 더 재미있어지는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연재 중입니다. 루시아도 웹툰으로 다시 잘보고 있는데 둘다 소설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황족은 신족으로 신목의 수호자이며 신의 축복을 받은 존재로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키도 크고 건장하며 잘생기거나 예쁘고 머리색은 투톤이며 특별한 능력도 지닌 경우가 있었습니다.
20살의 생년이 다가오는 어느날 황녀 시에나 아르젠트는 꿈을 꿉니다. 자신이 폐하라고 불리고 공왕의 알현을 거부하며 푸념하는 꿈. 깨어난 시에나는 신족은 꿈을 꾸지 않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황제의 부름으로 황제 직무실에 온 그녀는 20살 성년식에 받을 왕작위의 이름으로 은왕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직무실이 꿈에 나왔던 곳임을 알게 됩니다. 생각에 잠긴채 자신의 궁으로 가던 중에 미로 정원으로 가고 그곳에서 이복형제 디안 아르젠트와 흑발 사내 쿤을 만납니다. 잠시 인사 나누고 갈길가는 시에나. 쿤은 디안과 얘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길을 헤매고 검술연습 중이었던 시에나와 마주칩니다. 시에나가 검술연습상대가 되어 달라고 하는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대련에서 시에나의 검을 날려버립니다. 쿤은 자신 실력의 의문을 물어보는 시에나에 솔직히 대답해 줍니다. 자신의 환경에 의심을 하는 황녀. 틈을 보고 빠져나간 쿤을 잡지 못하고 놓치고 그를 찾으려고 해보나 찾지 못합니다. 자신의 어머니 적왕 패트리샤가 조성하는 환경에 대해 다른 인식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예지몽을 꾸는 시에나. 칼리고 용병단의 수장이며 제국최대의 라드상회의 주인 쿤. 둘은 계속 엮이면서 친밀해지고 좋아하게 됩니다. 차가우며 이성적이었던 시에나 황녀는 점점 감성적인 부분이 들어나고 시에나에 휘둘리며 계속 다가가는 쿤은 시에나에 호강을 들어내며 접근하고... 로맨스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읽으면 빠져드는 소설이었습니다. 19금입니다만 루시아만큼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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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5. 22:43

루시아는 로맨스 판타지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인데 연애물입니다. 전 처음에 네이버북스에서 접했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무척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네이버북스의 버전은 15금 버전이었습니다. 19금 성인버전이 리디북스에 있었습니다. 19금 버전도 궁금했던 저는 리디북스에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두번 읽게 되었습니다만 느낌은 달랐습니다. 뭔가 제대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야하기도 하고요^^;;
이 소설 이후로 하늘가리기 님의 소설을 찾아서 봤습니다. 섬, 꽃의 노래, 위대한 소원, 마지막 여행이 끝나면 을 봤습니다.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루시아는 왕가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어릴때는 평범한 소녀로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만 유행병으로 인해 몰락 귀족이었던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루시아에게 왕궁으로 심부름을 보내고 그 곳에서 왕의 딸이라는 것이 판명되게 됩니다. 12살에 공주로써 비비안 헤세라는 이름과 성을 가지게 되고 16번째 공주로 지내게 됩니다. 어느날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참한 삶을 꿈꾸게 되고 그런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만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고 18살이 됩니다. 공주였으나 힘없고 왕의 관심밖인 그녀는 나이가 들어 나간 시녀들이 보충이 안되어 시녀가 없게 되자 자신이 공주의 시녀인듯 다니고 시녀인척 하며 왕궁 밖으로 나갔다 오며 생활합니다. 밖에서 친해진 놀만이란 작가를 도와 사교계이야기를 해주고 놀만은 그에 대한 수고비를 주었습니다. 놀만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면서 유명해져서 루시아에게 도움도 주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흑사자 문양의 타란 공작 휴고 타란이 기사단을 이끌고 행진하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자 타란 공작가를 찾아가서 계약 결혼을 제시합니다.
흥미로운 루시아와 휴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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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