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2021. 4. 19. 23:52

마왕군 전입을 명받았습니다를 쓴 하늘곰 님의 신작이 보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실망을 안시키는 코믹함^^~ 이 소설도 어디로 튈지 모를것 같다는 기대감이 아직 얼마 읽지 못했지만 듭니다~
모바일게임에 빠져서 살고 있는 주인공 박현은 월급날에 시즌한정SSR카드를 뽑겠다고 월급을 다 밀어넣고 다 날린 충격으로 뒤목에 혈압이 올라서 넘어지는 바람에 책상 모서리에 뒷머리를 부딪히고 사망했는데 이계에서 마왕으로 소환됩니다. 진짜 마왕이라기보다는 마왕지망생인 정도. 소환한 존재는 박현에게 마왕으로써 다이아를 가지고 부하를 소환하라고 합니다. 등급은 노말, 레어, 슈퍼레어... 왠지 하던 모바일게임의 시스템과 닮아있었다. 다이아 10개를 한번에 넣으면 11번 소환되는 시스템^^~ 부하뽑기를 했으나 10마리의 고블린과 슬라임을 얻고 실망하는 박현.
용사나 모험가를 헤치우면 다이아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사라진 존재. 박현은 배가 고파서 살기위해 소환한 부하들과 사냥을 시작하면서 성장해가고 하루에 하나씩 모이는 다이아를 모아서 부하뽑기를 계속해갑니다. 나중엔 마을도 구성하고 부하들이 많아지고 주변에 있는 고블린 마을도 공격해서 그들도 부하로 삼아버리면서 커나갑니다. 급기야 SSR인간 공주 레이가 소환됩니다. 방치했던 공주가 마왕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박현을 발음못하고 베켄으로 발음하니 결국 포기하고 마왕 베켄이 됩니다. ㅎㅎ 마전명의 주인공 병장 베켄이 이제 마왕이 되는 거죠^^~ 그럼 공주는 마전명의 아로네처럼 될지?
마전명처럼 먹을것을 찾다가 쑥도 캐고 마늘도 캐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글도 가르칠려고 했으나 마전명보다는 부하들 지능이 많이 떨어져서 실패^^
공주는 던전을 공략하러오는 모험가가 못생겨서 실망하고 같이간 고블린을 지휘해서 모험가들을 쓸어버리게 되고 이에 마왕 베켄에게 중대장 직위를 받습니다.~~
재미있고 어디로 튈지모르는 점에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읽는것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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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1. 2. 21. 23:50

윤석진이란 이름으로 되어있으나 이수영 작가가 아들 이름으로 사나운 새벽을 냈다고 합니다.
사나운 새벽은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소설 중 하나입니다.
흑마법사 혹은 검은마스터라 불리는 주인공 록 베더는 고독과 청염의 마왕 시스테이어스와 계약한 자입니다. 서열 4위의 고위 마왕이며 누구와도 계약해본적이 없는 마왕은 록 베더가 유일한 계약자이며 록 베더가 수명이 다 할때마다 몸을 바꾸어서 계속 삶을 이어나가게 했다. 마왕 시스테이어스에게 도전하는 후계자가 나타나서 후계자에게 지면 마왕이 사라지게 될 수 있는 상황. 둘은 심장을 공유한 상태로 록 베더가 죽어서 심장에 타격을 받으면 마왕도 타격을 받는다. 그래서 마왕은 후계자와의 싸움이 끝날때까지 드래곤 오르게이드의 동면 마법으로 록 베더를 잠재우고자 합니다. 마왕이 부르는 이름은 칼레이드이고 남에게 알리면 안되는 이름. 록 베더란 이름은 드래곤 오르게이드가 지어준 이름으로 마계언어로 파수꾼이란 이름입니다. 록 베더는 이미 110년을 살아왔고 억울하게 죽은 연인과 가족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마왕에게 심장을 바치고 흑마법사가 되어 복수를 한다. 염원을 이룩하고 자신의 의지로는 죽을 수 없어 용병이 되어 자신이 살아있는것을 느끼고자 전쟁터를 누빕니다. 드래곤 오르게이드의 레어에 도착한 록 베더는 드래곤의 마법으로 잠에 듭니다.
록그레이드 팰러스. 26세 팬게이드 제국의 황태자가 된 록 베더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난 누구인가? 자신에 대한 고뇌와 의문을 가지며 황태자로 주변을 파악하고 있는데 편지를 발견합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쓴 편지. 자신이 소드마스터이며 마법도 나름대로의 경지에 올랐으나 너무 일찍 이루어서 매사가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기만 해서 도박, 술, 여자 등 무엇이든 다 했으나 신물이 나서 자신에게 스스로 기억 소거마법을 사용하여 기억을 지운다고 합니다. 기억을 지운 나 자신에게 인생을 즐겨보시라 하고 쓰여 있었습니다.
황태자로 살아가는 록에게는 의문을 가지고 발생하는 일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됩니다.

주인공의 심리 변화와 이야기 전개가 궁금증을 발생시키고 계속 보게 됩니다. 화끈한 전투신에 개성있는 인물들과 사건들이 발생해서 계속 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었습니다. 세번쯤 읽었는데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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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9. 20:25

대군주는 약간의 무협이야기가 섞인 판타지소설입니다. 묵향처럼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검과 마법, 몬스터 등이 있는 판타지배경인것입니다.
천년신교의 흑룡대주이자 교주의 두 번째 제자인 소군악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0인의 흑룡대를 이끌고 도망치던 중에 갑작스런 눈보라를 만납니다. 눈보라에서 백룡이 나타나고 소군악은 기억을 잃게 됩니다. 눈을 뜨니 얼음 수정안에 갖힌 신세. 자신과 같이 있던 이들도 다 갖힌 신세였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13일이 지나도 멀쩡히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색목인을 보게되고 대상자와 영혼을 바꾸는 주술 이혼환체대법을 사용하여 색목인과 영혼을 바꾸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색목인 제이미의 기억을 알게되고 여기가 화이트 드래곤 크로크슈가 있던 곳임을 알게됩니다. 자신의 힘으로 얼음수정에서 수하들을 구해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구할 방법을 찾기위해서 떠나게 됩니다.
주인공 소군악이 수하들을 구하기위해 노력하면서 힘도 얻고 성장도 하고 세력도 얻어가기 시작합니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약간 묵향의 다크스토리 느낌도 좀 납니다. 나중에는 수하들을 구해서 위기에 빠진 곳을 구하고 마왕과 싸우고 하면서 스케일이 커집니다. 전투하고 전쟁하는 그런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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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