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적이다2008. 4. 19. 18:28

많은 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면 이렇게 할텐데.. 라는 생각을 할 거라 믿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여서 과거로 돌아가서 나의 선택을 뒤집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다.
특히 지금이 더욱 그렇다.
왠지 현실을 회피할려는 자세로 보이기는 하지만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많은 곳에서 등장하는 소재이다.
타임머신 이나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과거로 돌아가는 일..
경험해보고 싶다!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내가 꿈꾸는 것은 현재의 내가 그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과거로 가는 것이다.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나서 충고해 준다면 과거는 바뀌겠지만 충고해 준 나의 현재는?
과거가 바뀌었으니 충고하러 온 난 존재하는 것인가? 그러면.. 문제가 있다.
내가 충고해 줄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과거의 나에게 충고해 주면? 미래가 바뀌게 되니까 충고해 줄 나는 없는 거다.. 복잡해지네..- -;;

사실 히어로즈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이 든 것이다. 갑자기 옛날 어떤 소설인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에 따른 각각의 세계가 있어서 서로 간의 간섭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다른 세계의 나에게 충고해도 그 충고를 해 준 나의 세계에는 변화가 없다. 그런 얘기다. 헛수고 하고 있다는 얘기다..ㅋㅋ

하여튼 내 자신이 지냈던 과거의 한 시점으로 가보고 싶다. 나비효과였나? 그 영화처럼 돌아가서 과거를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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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왜?2008. 4. 14. 20: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철에서 나오는데 자동매표를 실시합니다라는 안내문구를 보았다.
 음.. 저게 무슨 얘기지?
 지하철 자동매표.. 내용을 보니 매표직원을 안전서비스 요원으로 전환하고 매표업무를 자동화한다고 써 있다.
 그럼 매표직원은 앞으로 없다는 얘기??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친구와 갔던 팔당역에는 매표직원이 없었다. 생각해보니 자동매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인 것 같다.
 좋을까? 뭐.. 일단 지하철 측에서는 매표직원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여유가 생긴다고 생각이 들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불편할 것 같다. 나와 같은 젊은 사람들은 괜찮을 것 같지만 연세가 되시는 분들은 불편할 것 같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쓰여 있지만 매표소를 이용하던 사람들은 확실히 불편이 느껴지게 될 것 같다. 자동 판매기나 교통카드 충전기가 고장나면 완전 난감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것 같다.
 뭐.. 이런 불편만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하철 측에서 안전 요원을 늘리는 것 같으니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것 같다.
 하여튼 오늘부터 실시되었으니 계속 지켜보다보면 불편한지 아닌지는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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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