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2008. 6. 23. 20:10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왠지 흥미로우면서 두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어서 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나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일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차 익숙한 사람들이 되면 그 사람들은 더이상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익숙한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그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 항상 고민을 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면 아무래도 자연히 호의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별 관심이 없으면 저도 관심이 가지 않고요. 음.. 그렇게 생각하니 제가 상대에게 호의를 보내면 상대도 호의를 보낸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요.

 또 처음보는 남성과 여성에 따라서 연상이냐 연하인가에 따라서 대하는 것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성을 대하는 것이 서툴러서 좀 익숙해지지 않으면 말을 잘 못거는 타입입니다.
 고치기 위해서 먼저 말을 걸어보고 할려고 하지만 왠지 실패한 적이 많은 듯합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같은 반의 처음 본 이성에 제가 말을 걸었을때에 냉소적인 반응을 받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접근하기는 힘들더구요.(나중에 시간이 지나고는 좀 친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처음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대하기가 어렵더군요.)
 제 생각에는 누구나 처음의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쉽게 대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얘기하는 것은 제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거나 나와는 다른 가치관에 대해 알게 된다거나 하는 것들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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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긁적이다2008. 6. 22. 22:51
와우.. 토요일에 노트북을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용산에서 노트북을 봤는데..
오랜만에 용산에 가니 좀 바뀌었더군요.
노트북을 파는 곳이 많아졌어요.

항상 물건을 사기 위해 고르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꼭 사고 싶다고 생각되는 것이 생기면 다른 것이 안보이게 되는 현상도 나타나죠..

아는 사람 노트북 고르는 것에 따라다녔지만.. 도리어.. 많은 노트북을 보니 사고 싶어지네요.
옛날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제품은 비싸네요. 뭐. 당연한 것일까..ㅋ

뭔가를 살때 여러가지를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쓸 용도에 맞게 사는게 좋겠죠.
그리고 가격..- -;;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죠.
아무리 사고 싶은 것이 나타나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못사는 것이니까요..

음.. 뭔가.. 이말 저말 쓴듯..- -;;
하여튼 노트북 구경 많이 한 덕분에.. 노트북이 사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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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