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2020. 12. 16. 22:36

암흑제국의 패리어드는 귀환병이야기의 후속편입니다. 후속편 답게 이야기 전개스타일은 비슷합니다. 이안과 커크 사이에 태어난 패리어드의 겪는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귀환병이야기에서 마무리가 덜된 부분이 마무리됩니다.
처음은 가드온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약간의 배경설명과 현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가드온은 귀환병이야기에서 이안이 거두어서 타고난 불의 힘을 컨트롤하는 것을 도와주고 밖의 세상으로 나오게한 황실의 버려진 황족이었습니다.
패리어드는 어머니 화용 커크의 영향으로 붉은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이지만 다섯살입니다. 그러나 17살은 되어보이는 빠른 성장을 하고 지능수준도 17살 이상이었습니다. 용과 인간사이의 혼혈이라 어떨지 짐작이 안가는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북별궁에서 나가게된 이안 일행은 자일란트의 영지로 향하게 됩니다. 자일란트가 나이가 들어 죽으면서 이안에게 영지를 주어서 그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떠나서 가고 있는 이안 일행에 황제의 칙서가 오고 암흑 제국에서 사자가 와서 암흑 제국 여왕의 즉위식에 친선 사절을 보내는 일행에 이안을 보내기 위해서 였습니다. 암흑 제국에 친선 사절로 가서 돌아온 사람이 없는 피와 죽음의 즉위식이라 불리는 안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안은 무시하고 갈길을 갔는데 패리어드는 흥미를 느끼고 몰래 사자를 따라 궁으로 갑니다. 그 패리어드를 피트가 따라나서고 스탠이 눈치채고 뒤따라갑니다. 패리어드는 자신을 쌍둥이 오빠라고 속이고 암흑 제국의 사자를 따라 암흑 제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패리어드의 모험이야기가 시작되는 겁니다.^^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암흑 제국은 여황이 다스리는 제국으로 여성이 중심입니다. 아마조네스의 설정과 비슷한듯 합니다. 여성이 대부분 강하고 전사들입니다. 제일 강한 황족의 여성이 여황이 되는 것입니다. 여성 중심 사회이죠. 거기에 환경도 사납기도 합니다. 이면에 숨겨진 진실도 있고 패리어드가 성장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귀환병이야기를 보셨다면 꼭 이어서 봐야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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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13. 15:44

귀환병이야기는 제가 몇번을 다시 읽었던 매우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수영 작가님의 1998년 첫작품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이었지만 나중에 무협물을 쓰면서 표절문제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슬렌이 이야기하는 듯한 부분도 있습니다. 형식이 독특한데 이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었습니다. 1998년 작품이라 오래되었고 초기 판타지소설의 유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이안 스티커 오슬라인은 마계토벌을 갔다가 10년만에 귀환하여 슬란제국 황궁으로 돌아왔으나 자신을 아무도 모릅니다. 자신을 맞이하는 어린 황제와 일행은 이안에게 귀환병이라 얘기하고 그가 100년이 지났음을 알게됩니다.
"세상의 종말이 오리라. 세계의 문이 열리면 모든 생물들이 마물로 변하리라"라는 현자의 탑에서 예언으로 인해 마계에 가서 먼저 토벌을 하겠다는 세계의 의견이 모아지고 마계 토벌대가 구성됩니다. 그 마계 토벌대는 마계에 들어가서 낮선 공간에서 마물들에 공격당하면서 살기위해 투쟁하게 되고 그 환경에 적응해 갑니다. 토벌대에 속해서 같이 따라간 신관들이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전투불능이 된 사람들은 귀환마법으로 귀환시켜줍니다. 그렇게 귀환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영웅으로 받들어지지만 마계에서의 생활에 대한 충격등으로 예민하여 살인 사건을 자주내게 되면서 안좋은 인식이 자리잡고 껄끄러운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안은 자신이 신관의 귀환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마계토벌대의 사령관으로 책임의 완수와 아버지 황제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마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귀환마법으로 귀환한 것이었습니다.
이안은 황궁에서 나와서 자일란트라는 은거해있는 예전 황실 마법사가 사는 곳에서 휴식하며 조용히 살기위해서 가던 중에 음유시인 슬렌을 구해주고 같이 다니게 됩니다. 이에 슬렌이 이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아 그리고 슬렌도 비밀이 존재합니다. 이안이 여행하면서 마계의 마물이 나타나서 공격하는 것을 구원해 주고 마물이 나타나는 현상황에 의아함을 품으며 이 사건에 연류되고 다른 귀환병을 만나며 휘하로 받아들이며 세력이 형성됩니다. 이안은 이 소설에서 인간 최강인데 바람을 조정할 수 있는 술사인데다가 성검 커크의 주인이며 성검 커크에 존재한 화룡 커크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대단한 존재입니다. 이 소설 후속편인 암흑 제국의 패리어드로 이어지는데 패리어드는 화룡 커크와 이안의 첫째딸로 귀환병이야기 후반에 태어나서 위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심리적인 묘사가 좋고 빠지게 하는 스토리와 글입니다. 등장인물들이 개성적이고 매력적입니다. 귀환병은 현대의 전쟁후유증을 겪는 군인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도 내고 있는데 이안의 마계에서의 생활을 얘기하는 부분은 특히 그런 분위기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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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9. 20:25

대군주는 약간의 무협이야기가 섞인 판타지소설입니다. 묵향처럼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검과 마법, 몬스터 등이 있는 판타지배경인것입니다.
천년신교의 흑룡대주이자 교주의 두 번째 제자인 소군악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0인의 흑룡대를 이끌고 도망치던 중에 갑작스런 눈보라를 만납니다. 눈보라에서 백룡이 나타나고 소군악은 기억을 잃게 됩니다. 눈을 뜨니 얼음 수정안에 갖힌 신세. 자신과 같이 있던 이들도 다 갖힌 신세였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13일이 지나도 멀쩡히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색목인을 보게되고 대상자와 영혼을 바꾸는 주술 이혼환체대법을 사용하여 색목인과 영혼을 바꾸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색목인 제이미의 기억을 알게되고 여기가 화이트 드래곤 크로크슈가 있던 곳임을 알게됩니다. 자신의 힘으로 얼음수정에서 수하들을 구해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구할 방법을 찾기위해서 떠나게 됩니다.
주인공 소군악이 수하들을 구하기위해 노력하면서 힘도 얻고 성장도 하고 세력도 얻어가기 시작합니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약간 묵향의 다크스토리 느낌도 좀 납니다. 나중에는 수하들을 구해서 위기에 빠진 곳을 구하고 마왕과 싸우고 하면서 스케일이 커집니다. 전투하고 전쟁하는 그런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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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7. 22:18

꽃의 노래도 하늘가리기님의 로맨스 판타지소설입니다. 

이 소설에서도 꿈이 다루어집니다. 그러고보니 3편이나 꿈이 나오네요.

 

 아델은 남쪽 탑에 머무는 성장하지 않는 소녀. 하란 국가의 일곱 대가문 레바스의 주인 시마가 거두어드린 소녀 아델은 모습은 일곱여살 정도로 보이지만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있었고 시마는 손녀처럼 사랑으로 보살폈다. 성의 남쪽 탑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고 있던 아델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시마의 아들이 사고로 죽고 시마가 쓰러졌다는 소식. 이로 인해서 위기감이 돌고 아델은 시마를 걱정한다. 돌아가신 시마 남편의 동생인 멀론은 시마의 자리를 욕심을 내고 세력을 구축하려고 한다. 그러나 시마가 깨어나고 오래전에 죽은 첫째 아들의 아들인 레온(론)이 나타난다. 그 레온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고 자신의 자리를 넘보았던 멀론은 가문에서 추출해 버린다.

 사실 시마는 자신의 둘째 아들이 사고로 죽었을때 자신도 병이 들어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랜전에 죽었던 첫째 아들에게 자식을 가졌던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그 자식을 찾도록 가신에게 명해놓고 자신은 마법사의 도움으로 살아있을 시간을 벌기위해 마법의 잠에 빠졌던 것이었다.

 

 이 소설은 처음에 아델의 이야기를 풀었다가 시마가 쓰러지고 나서 론과 레온의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여주인공이 아델이고 남자주인공이 론인것이죠. 남자주인공의 처음 이야기로 가보면 론은 어릴때 죽을 위기에 처해서 죽어가다가 레온과 그의 어머니에게 구원을 받습니다. 그 둘은 생김새는 다르지만 눈동자가 보라색으로 같았고 그의 어머니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둘이 친형제처럼 자라납니다. 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둘은 용병대장의 도움으로 용병대에 들어가서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용병으로 커나가서 실력좋은 용병이 되어있었던 어느날 하란의 마법사의 의뢰를 받게 되고 론과 용병마법사 줄리오가 그 마법사의 의뢰를 수행하게 되고 레온은 용병대장을 따라 다른 의뢰를 가게 됩니다. 마법사의 의뢰를 수행완료하고 뒤따라서 레온과 용병대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으나 수상한 의뢰에 의해 레온과 용병대장, 용병대가 전멸한 사실을 알게됩니다. 수상한 의뢰를 준 곳에 죽을 각오를 하고 뛰어들려던 론을 말린 줄리오. 론은 결국 '네 탓이 아니야. 그러니까 살아. 내 몫까지."라고 레온의 유언을 전하는 줄리오의 말을 듣고 비명처럼 길게 탄식을 합니다.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론은 시마가 보낸 기사를 만나고 그 기사에 의해 하란의 레바스로 오게 됩니다. 레온의 몫까지 살겠다고 생각하며 레온이 되기로 한 론.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가 레바스가의 증표 반지였고 반지에는 가문 혈통이 아니면 반지를 낄 수 없는 마법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온이나 론이나 둘은 반지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레바스가의 사람이라는 증거로 반지를 낄 수 있고 레바스가 특유의 눈동자 색인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고 레바스가의 돌림자 이름인 레온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레바스가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시마가 깨어나는 마법의 절차로 인해 3일간은 남쪽 성에서 머물러야 했던 론은 아델과 만나게 됩니다.

 시마가 깨어나고 론에게 자신의 직위를 물려줍니다. 하란에서는 마법적 증명 의식을 치뤄야 완전히 직위가 물려지는데 론은 마법적 증명 의식에서 문제없이 치루게 되고 대가문 레바스의 주인이 됩니다. 시마의 소망으로 아델을 돌보기로 명심하게 되며 아델에게 끌리게 됩니다.

 존재의 비밀이 있는 아델과 론. 둘 다 비밀이 있어서 읽으면서 궁금하게 되고 교차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스토리가 제대로 생각이 안나서 다시 읽었는데 금방 빠져들어서 늦은 밤까지 계속 보고 있었네요. 둘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아델을 추적하는 나쁜 느낌이 드는 마법사도 있고 해서 흥미가 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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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6. 13:37

위대한 소원을 읽었었습니다. 하늘가리기님의 작품으로 루시아에서 쓰인 꿈이 여기에도 비슷하면서 다르게 사용됩니다. 개성적인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나오고 여러 인물들이 나옵니다. 개성적인 인물들에 의해서 더 재미있어지는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연재 중입니다. 루시아도 웹툰으로 다시 잘보고 있는데 둘다 소설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황족은 신족으로 신목의 수호자이며 신의 축복을 받은 존재로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키도 크고 건장하며 잘생기거나 예쁘고 머리색은 투톤이며 특별한 능력도 지닌 경우가 있었습니다.
20살의 생년이 다가오는 어느날 황녀 시에나 아르젠트는 꿈을 꿉니다. 자신이 폐하라고 불리고 공왕의 알현을 거부하며 푸념하는 꿈. 깨어난 시에나는 신족은 꿈을 꾸지 않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황제의 부름으로 황제 직무실에 온 그녀는 20살 성년식에 받을 왕작위의 이름으로 은왕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직무실이 꿈에 나왔던 곳임을 알게 됩니다. 생각에 잠긴채 자신의 궁으로 가던 중에 미로 정원으로 가고 그곳에서 이복형제 디안 아르젠트와 흑발 사내 쿤을 만납니다. 잠시 인사 나누고 갈길가는 시에나. 쿤은 디안과 얘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길을 헤매고 검술연습 중이었던 시에나와 마주칩니다. 시에나가 검술연습상대가 되어 달라고 하는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대련에서 시에나의 검을 날려버립니다. 쿤은 자신 실력의 의문을 물어보는 시에나에 솔직히 대답해 줍니다. 자신의 환경에 의심을 하는 황녀. 틈을 보고 빠져나간 쿤을 잡지 못하고 놓치고 그를 찾으려고 해보나 찾지 못합니다. 자신의 어머니 적왕 패트리샤가 조성하는 환경에 대해 다른 인식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예지몽을 꾸는 시에나. 칼리고 용병단의 수장이며 제국최대의 라드상회의 주인 쿤. 둘은 계속 엮이면서 친밀해지고 좋아하게 됩니다. 차가우며 이성적이었던 시에나 황녀는 점점 감성적인 부분이 들어나고 시에나에 휘둘리며 계속 다가가는 쿤은 시에나에 호강을 들어내며 접근하고... 로맨스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읽으면 빠져드는 소설이었습니다. 19금입니다만 루시아만큼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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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5. 22:43

루시아는 로맨스 판타지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인데 연애물입니다. 전 처음에 네이버북스에서 접했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무척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네이버북스의 버전은 15금 버전이었습니다. 19금 성인버전이 리디북스에 있었습니다. 19금 버전도 궁금했던 저는 리디북스에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두번 읽게 되었습니다만 느낌은 달랐습니다. 뭔가 제대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야하기도 하고요^^;;
이 소설 이후로 하늘가리기 님의 소설을 찾아서 봤습니다. 섬, 꽃의 노래, 위대한 소원, 마지막 여행이 끝나면 을 봤습니다.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루시아는 왕가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어릴때는 평범한 소녀로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만 유행병으로 인해 몰락 귀족이었던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루시아에게 왕궁으로 심부름을 보내고 그 곳에서 왕의 딸이라는 것이 판명되게 됩니다. 12살에 공주로써 비비안 헤세라는 이름과 성을 가지게 되고 16번째 공주로 지내게 됩니다. 어느날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참한 삶을 꿈꾸게 되고 그런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만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고 18살이 됩니다. 공주였으나 힘없고 왕의 관심밖인 그녀는 나이가 들어 나간 시녀들이 보충이 안되어 시녀가 없게 되자 자신이 공주의 시녀인듯 다니고 시녀인척 하며 왕궁 밖으로 나갔다 오며 생활합니다. 밖에서 친해진 놀만이란 작가를 도와 사교계이야기를 해주고 놀만은 그에 대한 수고비를 주었습니다. 놀만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면서 유명해져서 루시아에게 도움도 주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흑사자 문양의 타란 공작 휴고 타란이 기사단을 이끌고 행진하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자 타란 공작가를 찾아가서 계약 결혼을 제시합니다.
흥미로운 루시아와 휴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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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1. 28. 16:24

검을 든 꽃은 완결된 판타지소설입니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회귀물이긴 하지만 주인공 자력으로 회귀를 이루어냅니다.

어느날 주인공 에키네시아는 누군가의 음모로 마검 바르데르기오사를 들어 마검의 지배로 자신을 죽일려는 하녀에게 어떻게 검을 빼앗아 들게 되고 그것은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마검에 침식당해버려 모든것을 죽이게 된 그녀는 예상치 못하게 검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천상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인해 가족뿐만 아니라 자신을 막으러오는 모든 기사, 마법사 들을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정신이 없어지지는 않아서 계속 마검에 저항하고 있으나 이기지못합니다. 대륙 최강의 기사단이며 기오사를 수호하는 창천기사단에 무력화되어 잡힙니다. 기사단장 유리엔은 그녀가 마검에 저항하며 정신이 남아있음을 알아채고 죽이지 못하고 지하감옥에 가두게 됩니다. 그러나 지하감옥에서 탈출하게 되고 창천기사단 기오사 오너가 흩어져있었기에 모두를 죽이게 됩니다. 나가있던 단장 유리엔이 뒤늦게 돌아왔으나 늦었고 그도 그녀에게 죽게됩니다. 살육을 저지르며 떠돌던 그녀는 어느날 마스터 이상의 경지에 도달하고 마검의 지배를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검 바르데르기오사도 깨어납니다. 깨어난 바르데르기오사는 자신을 만들때 사용된 악의와 살의가 그녀를 지배하게 된것이라고 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기오사 검은 12종으로 신이 만들었다는 2종은 인간 대장장이가 만든 10종의 기오사 검을 모아서 시간의 신검 카이로스기오사에 가면 그 힘을 빌려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랜시간이 걸려서 다모아서 신검에게 과거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한 에키네시아는 자신이 마검을 들게 된날로 돌아오게 됩니다. 과거로 돌아온것에 기뻐하나 그녀의 몸에는 마검이 아직도 깃들어 있었고 마검을 잡게된 음모도 알아내야 했고 자신의 경지도 일단은 숨기고 생활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자신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서 .

기오사는 불교용어로 깨달음에 이를 소질이나 근성을 갖춘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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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1. 21. 23:26

영웅, 회귀하다를 예전에 읽었었습니다. 완결된 작품입니다. 외전도 있습니다.
지구에 괴물이 나타났고 주인공 김성인은 영웅이라 불리고 영웅을 강요당하면 타인을 위해 괴물들과 싸워나갔으나 최후에는 파프니르라는 괴물들의 왕에게 죽게됩니다. 그리고 20년전의 과거로 회귀했다. 그러나 김성인이 아닌 김수현이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래에 나타날 괴물을 대비하기 위해 준비를 해나가고 강해지기 위해 각성자가 다시 되고 시련의 탑을 올라가며 차후 나타날 괴물에게 이기기위해 예전보다 더욱 강해지기로 합니다.
회귀물이고 성장물이기에 주인공의 성장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점차 나오는 괴물들을 이겨나가고 탑의 시련을 이겨나가고 차후엔 마인도 나오고 요괴도 나오고 신도 나오며 포식자라는 존재도 나옵니다. 파괴의 신이 세상을 파괴시키고 다시 새롭게 창조를 할려고 하는 것도 막으러 갑니다.
끝으로 가면 재미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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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1. 20. 08:00

만들면 레벨과 스텟이 올라를 읽었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끝이 허무한 게임판타지소설입니다.
뭔가 끝을 서둘러서 내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차후에 외전으로 보충을 하기는 했지만 허무한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작의 신이며 도구의 신.
몇십만 년의 세월을 살아가며 지루함을 느낀 신은 어느날 인간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시혁은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넘치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집안의 방침으로 법학과에 입학합니다. 그러나 만드는 재미를 포기 못하고 있고 로봇을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높은 자유도를 가진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아가 오픈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게임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게임 안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재미를 느끼기위해서.
게임에 접속해서 튜토리얼에서 목검을 얻고는 잡화점에서 마음에 드는 조각칼을 발견하고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좀모으고 잡화점에서 조각칼을 빌리기 성공하고 잡화점에서 목검을 다듬기 시작하여 칭호 도구를 다듬는 자를 얻게 되고 손재주 스테이터스도 개방됩니다. 목검에 용을 조각하여 예술품으로 만든 시혁은 전설적인 조각가 히든 직업을 개방하지만 안한다. ^^ 이 부분을 읽으면 달빛조각사 판타지소설이 생각납니다. 작가 의도도 그런것 같습니다.

이 소설에서 이런저런 비밀이나 떡밥이 있었지만 끝에 왠지 허무하게 회수하고. 끝으로 가기전까지는 재미있는 판타지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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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1. 19. 22:41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도 읽고 있습니다. 현재 562화까지 나왔습니다. 지금 부제는 남아 있는 것 인데 부제도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판타지소설인데 회귀물이라고 해야 할지.. ^^ 성장물이기도 하고 미스터리물 같기도 하고 그래서 퓨전이라고 붙였나봅니다.
주인공 해골병사는 이름이 안나옵니다. 소설을 보다보면 이름이 가진 힘도 있습니다.
해골병사는 약한 존재로 초보자의 경험치 용 상대이기도 합니다. 서큐버스를 섬기며 지내온 해골병사는 서큐버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으면서 지내왔으나 모시던 서큐버스를 지키지도 못하고 모험가에 의해 죽고맙니다. 그런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무덤에서 일어납니다. 일어나니 과거의 시간. 풋내기 네크로맨서인 레이 루비아가 해골병사를 깨웁니다. 그러나 수상한 2인조가 등장해서 해골병사는 순식간에 죽임을 당하고 레이 루비아도 죽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해골은 무덤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루비아가 죽지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성장해갑니다. 해골병사에겐 게임처럼 자신의 능력치가 보이고 레벨이 존재하고 스킬이 있고 죽어도 그 동안의 성장치는 남아 있어서 계속된 성장도 가능하고 공략해야하는 스토리(미션)도 생깁니다.

이 판타지소설은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무한루프가 있습니다. 해골병사가 만나는 인연의 히로인을 살리고 성장시키고 자신도 성장하기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흥미를 더합니다. 어찌보면 심각한 부분도 많고 현실적인 부분에 수없이 죽어가는 모습~ 잘 진해해가는 듯하다가 뜻밖의 전개로 죽는 모습. 수많은 떡밥. 세계관이 복잡하고 마왕들이 나오고 신도 나오고 뭔가 시스템적인 존재도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많은 케릭들이 나오는데 개성도 있고 인물들이 살아있습니다. 해골병사가 다시 살아날때마다 변화는 환경에 변하는 인물들의 반응도 즐겁습니다.
다만 궁금한 부분에서 절단신공이 들어가고는 해서 이제는 몰아서 볼려고 한 파트가 끝날때까지만 보고 모아두었다가 그 다음 파트를 보고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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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