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2008. 7. 13. 21:50
요즘 퇴근시간 1시간 정도가 되는데 그 동안 심심해서 핸드폰 게임을 하나 다운 받았습니다.
뭔가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것도 한순간이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적으로 예전의 삼국지2와 같습니다. 장수들의 이미지는 거의 삼국지10인가? 최근의 이미지로 대체되어 있습니다. 옛날의 삼국지2보다는 이미지 개선이 되어 있는 것이지만 내정과 전투는 동일합니다.
 장점이라면 옛날 삼국지2의 팬들이라면 익숙히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
 단점이라면 조작에 대한 불편함. 게임을 할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완성도가 높았던 게임이라 능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 쩝.. 전투 중에 저장이 안된다는 것은 핸드폰 게임에서는 큰 단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 옛날 PC버젼과 같이 10번 땅을 쳐서 먹으면 보물(검, 명마, 책 등)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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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왜?2008. 7. 10. 22:25
많은 사람들이 새로 시작하면 듣는 말 중의 하나가 할만하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할만하냐?

음.. 가끔은 할만하니까 하고 있지 안나? 라는 생각도 드는데 왜 묻지 라는 생각도 들고 또는 나에게 관심을 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그리고 그냥 인사로 하는 말..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서 다른 직장 동료들에게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할만하신가요?

이럴때는 여지없이 ... 예~ 할만합니다. 라고 보통 대답합니다.
뭐.. 나중에 친해지면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겠지만 말이죠.ㅋ

가끔은 그냥 웃습니다. 할만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아직 모르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직 잘 판단이 안설때 웃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뭐.. 할만은 하지만 지속적으로 할 일인지 고민하는 것이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이 흐르는 데로 지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표!
저의 이상적인 생활은 잘 먹고 잘살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목표인데..
그런 목표를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니 참..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돈이 없으면 이루기 힘들지만 돈이 많이 있지 않아도 즐겁게 사는 것에는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자신의 인식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할만하냐? 에서 많이 벗어난 듯합니다.

현재까지 살면서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적응되면 무엇이든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그 생활을 지속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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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