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2020. 12. 6. 13:37

위대한 소원을 읽었었습니다. 하늘가리기님의 작품으로 루시아에서 쓰인 꿈이 여기에도 비슷하면서 다르게 사용됩니다. 개성적인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나오고 여러 인물들이 나옵니다. 개성적인 인물들에 의해서 더 재미있어지는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연재 중입니다. 루시아도 웹툰으로 다시 잘보고 있는데 둘다 소설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황족은 신족으로 신목의 수호자이며 신의 축복을 받은 존재로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키도 크고 건장하며 잘생기거나 예쁘고 머리색은 투톤이며 특별한 능력도 지닌 경우가 있었습니다.
20살의 생년이 다가오는 어느날 황녀 시에나 아르젠트는 꿈을 꿉니다. 자신이 폐하라고 불리고 공왕의 알현을 거부하며 푸념하는 꿈. 깨어난 시에나는 신족은 꿈을 꾸지 않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황제의 부름으로 황제 직무실에 온 그녀는 20살 성년식에 받을 왕작위의 이름으로 은왕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직무실이 꿈에 나왔던 곳임을 알게 됩니다. 생각에 잠긴채 자신의 궁으로 가던 중에 미로 정원으로 가고 그곳에서 이복형제 디안 아르젠트와 흑발 사내 쿤을 만납니다. 잠시 인사 나누고 갈길가는 시에나. 쿤은 디안과 얘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길을 헤매고 검술연습 중이었던 시에나와 마주칩니다. 시에나가 검술연습상대가 되어 달라고 하는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대련에서 시에나의 검을 날려버립니다. 쿤은 자신 실력의 의문을 물어보는 시에나에 솔직히 대답해 줍니다. 자신의 환경에 의심을 하는 황녀. 틈을 보고 빠져나간 쿤을 잡지 못하고 놓치고 그를 찾으려고 해보나 찾지 못합니다. 자신의 어머니 적왕 패트리샤가 조성하는 환경에 대해 다른 인식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예지몽을 꾸는 시에나. 칼리고 용병단의 수장이며 제국최대의 라드상회의 주인 쿤. 둘은 계속 엮이면서 친밀해지고 좋아하게 됩니다. 차가우며 이성적이었던 시에나 황녀는 점점 감성적인 부분이 들어나고 시에나에 휘둘리며 계속 다가가는 쿤은 시에나에 호강을 들어내며 접근하고... 로맨스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읽으면 빠져드는 소설이었습니다. 19금입니다만 루시아만큼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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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
책이야기2020. 12. 5. 22:43

루시아는 로맨스 판타지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인데 연애물입니다. 전 처음에 네이버북스에서 접했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무척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네이버북스의 버전은 15금 버전이었습니다. 19금 성인버전이 리디북스에 있었습니다. 19금 버전도 궁금했던 저는 리디북스에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두번 읽게 되었습니다만 느낌은 달랐습니다. 뭔가 제대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야하기도 하고요^^;;
이 소설 이후로 하늘가리기 님의 소설을 찾아서 봤습니다. 섬, 꽃의 노래, 위대한 소원, 마지막 여행이 끝나면 을 봤습니다. 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루시아는 왕가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어릴때는 평범한 소녀로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만 유행병으로 인해 몰락 귀족이었던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루시아에게 왕궁으로 심부름을 보내고 그 곳에서 왕의 딸이라는 것이 판명되게 됩니다. 12살에 공주로써 비비안 헤세라는 이름과 성을 가지게 되고 16번째 공주로 지내게 됩니다. 어느날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참한 삶을 꿈꾸게 되고 그런 미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만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었고 18살이 됩니다. 공주였으나 힘없고 왕의 관심밖인 그녀는 나이가 들어 나간 시녀들이 보충이 안되어 시녀가 없게 되자 자신이 공주의 시녀인듯 다니고 시녀인척 하며 왕궁 밖으로 나갔다 오며 생활합니다. 밖에서 친해진 놀만이란 작가를 도와 사교계이야기를 해주고 놀만은 그에 대한 수고비를 주었습니다. 놀만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면서 유명해져서 루시아에게 도움도 주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흑사자 문양의 타란 공작 휴고 타란이 기사단을 이끌고 행진하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고자 타란 공작가를 찾아가서 계약 결혼을 제시합니다.
흥미로운 루시아와 휴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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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