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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19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판타지소설)를 읽고
책이야기2020. 11. 19. 22:41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도 읽고 있습니다. 현재 562화까지 나왔습니다. 지금 부제는 남아 있는 것 인데 부제도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판타지소설인데 회귀물이라고 해야 할지.. ^^ 성장물이기도 하고 미스터리물 같기도 하고 그래서 퓨전이라고 붙였나봅니다.
주인공 해골병사는 이름이 안나옵니다. 소설을 보다보면 이름이 가진 힘도 있습니다.
해골병사는 약한 존재로 초보자의 경험치 용 상대이기도 합니다. 서큐버스를 섬기며 지내온 해골병사는 서큐버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으면서 지내왔으나 모시던 서큐버스를 지키지도 못하고 모험가에 의해 죽고맙니다. 그런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무덤에서 일어납니다. 일어나니 과거의 시간. 풋내기 네크로맨서인 레이 루비아가 해골병사를 깨웁니다. 그러나 수상한 2인조가 등장해서 해골병사는 순식간에 죽임을 당하고 레이 루비아도 죽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해골은 무덤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루비아가 죽지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성장해갑니다. 해골병사에겐 게임처럼 자신의 능력치가 보이고 레벨이 존재하고 스킬이 있고 죽어도 그 동안의 성장치는 남아 있어서 계속된 성장도 가능하고 공략해야하는 스토리(미션)도 생깁니다.

이 판타지소설은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무한루프가 있습니다. 해골병사가 만나는 인연의 히로인을 살리고 성장시키고 자신도 성장하기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흥미를 더합니다. 어찌보면 심각한 부분도 많고 현실적인 부분에 수없이 죽어가는 모습~ 잘 진해해가는 듯하다가 뜻밖의 전개로 죽는 모습. 수많은 떡밥. 세계관이 복잡하고 마왕들이 나오고 신도 나오고 뭔가 시스템적인 존재도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많은 케릭들이 나오는데 개성도 있고 인물들이 살아있습니다. 해골병사가 다시 살아날때마다 변화는 환경에 변하는 인물들의 반응도 즐겁습니다.
다만 궁금한 부분에서 절단신공이 들어가고는 해서 이제는 몰아서 볼려고 한 파트가 끝날때까지만 보고 모아두었다가 그 다음 파트를 보고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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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