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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07 '꽃의 노래'(로맨스판타지소설)을 읽었던
책이야기2020. 12. 7. 22:18

꽃의 노래도 하늘가리기님의 로맨스 판타지소설입니다. 

이 소설에서도 꿈이 다루어집니다. 그러고보니 3편이나 꿈이 나오네요.

 

 아델은 남쪽 탑에 머무는 성장하지 않는 소녀. 하란 국가의 일곱 대가문 레바스의 주인 시마가 거두어드린 소녀 아델은 모습은 일곱여살 정도로 보이지만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있었고 시마는 손녀처럼 사랑으로 보살폈다. 성의 남쪽 탑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고 있던 아델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시마의 아들이 사고로 죽고 시마가 쓰러졌다는 소식. 이로 인해서 위기감이 돌고 아델은 시마를 걱정한다. 돌아가신 시마 남편의 동생인 멀론은 시마의 자리를 욕심을 내고 세력을 구축하려고 한다. 그러나 시마가 깨어나고 오래전에 죽은 첫째 아들의 아들인 레온(론)이 나타난다. 그 레온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고 자신의 자리를 넘보았던 멀론은 가문에서 추출해 버린다.

 사실 시마는 자신의 둘째 아들이 사고로 죽었을때 자신도 병이 들어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랜전에 죽었던 첫째 아들에게 자식을 가졌던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그 자식을 찾도록 가신에게 명해놓고 자신은 마법사의 도움으로 살아있을 시간을 벌기위해 마법의 잠에 빠졌던 것이었다.

 

 이 소설은 처음에 아델의 이야기를 풀었다가 시마가 쓰러지고 나서 론과 레온의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여주인공이 아델이고 남자주인공이 론인것이죠. 남자주인공의 처음 이야기로 가보면 론은 어릴때 죽을 위기에 처해서 죽어가다가 레온과 그의 어머니에게 구원을 받습니다. 그 둘은 생김새는 다르지만 눈동자가 보라색으로 같았고 그의 어머니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둘이 친형제처럼 자라납니다. 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둘은 용병대장의 도움으로 용병대에 들어가서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용병으로 커나가서 실력좋은 용병이 되어있었던 어느날 하란의 마법사의 의뢰를 받게 되고 론과 용병마법사 줄리오가 그 마법사의 의뢰를 수행하게 되고 레온은 용병대장을 따라 다른 의뢰를 가게 됩니다. 마법사의 의뢰를 수행완료하고 뒤따라서 레온과 용병대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으나 수상한 의뢰에 의해 레온과 용병대장, 용병대가 전멸한 사실을 알게됩니다. 수상한 의뢰를 준 곳에 죽을 각오를 하고 뛰어들려던 론을 말린 줄리오. 론은 결국 '네 탓이 아니야. 그러니까 살아. 내 몫까지."라고 레온의 유언을 전하는 줄리오의 말을 듣고 비명처럼 길게 탄식을 합니다.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론은 시마가 보낸 기사를 만나고 그 기사에 의해 하란의 레바스로 오게 됩니다. 레온의 몫까지 살겠다고 생각하며 레온이 되기로 한 론.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가 레바스가의 증표 반지였고 반지에는 가문 혈통이 아니면 반지를 낄 수 없는 마법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온이나 론이나 둘은 반지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레바스가의 사람이라는 증거로 반지를 낄 수 있고 레바스가 특유의 눈동자 색인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고 레바스가의 돌림자 이름인 레온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레바스가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시마가 깨어나는 마법의 절차로 인해 3일간은 남쪽 성에서 머물러야 했던 론은 아델과 만나게 됩니다.

 시마가 깨어나고 론에게 자신의 직위를 물려줍니다. 하란에서는 마법적 증명 의식을 치뤄야 완전히 직위가 물려지는데 론은 마법적 증명 의식에서 문제없이 치루게 되고 대가문 레바스의 주인이 됩니다. 시마의 소망으로 아델을 돌보기로 명심하게 되며 아델에게 끌리게 됩니다.

 존재의 비밀이 있는 아델과 론. 둘 다 비밀이 있어서 읽으면서 궁금하게 되고 교차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스토리가 제대로 생각이 안나서 다시 읽었는데 금방 빠져들어서 늦은 밤까지 계속 보고 있었네요. 둘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아델을 추적하는 나쁜 느낌이 드는 마법사도 있고 해서 흥미가 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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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