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2009. 10. 18. 18:32
에보니라는 게임을 즐기면서 여긴 다른 세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일단 언어의 장벽 때문이랄까?
이 게임은 일단 우리나라말이 적용이 되지 않아 영어로만 플레이해야 하니 상대가 뭐라고 하는지 쉽게 알아듣기 쉽지 않다. 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관계가 없겠지만.

 동맹(Alliance)에 들어가서 동맹원들과 게임을 즐기기도 2주일.. 다른 커다란 동맹에 공격을 당하기 시작하여 완전초토화되어 지쳐가게 된 난 원래 동맹에서 탈퇴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버렸다. 쩝.. 씁쓸하다
 맨처음에는 쉬운줄 알았던 게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일단 혼자서는 살기 힘들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되어야 게임이 좀 쉽게 풀어갈텐데.. 영어가 딸려서 사전을 옆에 놓고 게임을 즐겼다. 의외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우리나라말처럼 줄임말과 슬랭.. 사전에서 찾기 어렵고 인터넷에서 여러 슬랭에 대해 검색해서 알아두어야 하니.. 쩝.. 
 이 게임은 생각보다 양육강식이다. 약하면 금방 쓰러지는 게임이랄까? 생각보다 재미도 있지만 의외로 씁쓸한 면이 크다.
 이번에 옮긴 지역은 좀 평화로운 곳이라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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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크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