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적이다2008. 5. 5. 19:37
어린이날.. 5월 5일.

결혼해서 아이가 생긴다면 몰라도 그리 의미가 없는날.

지금의 의미라면 쉬는 날이어서 좋다..정도..ㅋ

어릴 때에도 별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이 선물을 주거나 아니면 어딘가로 놀러갈 수 있겠다라는 희망에 부풀어 올라 있던 시절이었죠.

뭐.. 놀이공원 같은 곳에 놀러가서 미아가 된적도 있지만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ㅋ)
즐거웠던 기억이 생각보다 많은 날인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난 어린이가 아니다라고 외치면서 어린이날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잘만하면 용돈을 받을 수 있겠다하면서 기대했던 날이었죠.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정말 어린이가 아니다가 되어서 뭔가 슬픈듯한 느낌..ㅋㅋ 학교에 안간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시절..ㅎ

대학생 때는 의미 상실..ㅋ 수업이 없다라는 것이 의미가 있었지만 그냥 수업에 안나가도 된다라는 의식도 있어서 그리 신경쓰지 않았던 날...

사회에 나와서는 회사에 안가도 되는 휴일이라 쉬는 구나 하고 기대하게 되는 날이군요..ㅋ

뭐.. 제가 어릴때 기대했던 것을 저에게 언젠가 생길 자식들에게 주어야 할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
728x90
Posted by 지크소니